살아계신 하나님의 산 증인 (Living God Living Proof)

본문 말씀: 이사야 43장 10-12절

“너희는 나의 증인이요 나는 하나님이니라.”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것은 단지 성경 속에 계시거나 하늘에만 계신다는 뜻이 아닙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삶 속에서 역사하시고, 구원하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렇다면 세상은 어떻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 수 있을까요?

세상 사람들은 성경을 잘 모를 수 있고 예수님을 알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리스도인을 보고 교회를 봅니다. 그리고 우리의 말과 행동과 삶을 통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판단합니다.

이사야 43장은 세 가지를 분명히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며,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셨고, 그 목적은 우리가 하나님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신약에서도 예수님은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증인은 들은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이 아니라 직접 보고 경험한 사람입니다. 신앙의 증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용서하셨습니다.”
“무너졌을 때 하나님께서 나를 붙드셨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압니다.”

이 고백이 증인의 출발입니다.

참된 간증은 내가 얼마나 특별한 사람인지를 자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죄인을 살리시고, 잃어버린 자를 찾으시고, 상한 자를 회복시키신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아픈 과거와 실패와 상처도 하나님의 손에 들리면 다른 사람을 살리는 간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증거해야 할 중심은 언제나 하나님이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수많은 신 가운데 하나가 아니라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며,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구원의 길이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이유도 단지 복을 받기 위해서나 병이 낫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어 주시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믿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편지”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에서 그리스도가 읽혀야 합니다. 사랑과 인내, 자비와 정직, 용서와 충성이 보여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은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내 안에 사시는 그리스도께서 내 삶을 통해 나타나야 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명하는 가장 강력한 증거는 변화된 사람입니다.

미움이 용서로 바뀌고, 절망이 소망으로 바뀌며, 상처 입은 사람이 다시 사랑하게 되고, 무너진 사람이 다시 일어서는 삶이야말로 복음의 능력을 보여 주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그 증언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의 예루살렘은 가정입니다. 교회에서는 경건해 보일 수 있지만, 가족은 우리의 진짜 모습을 압니다. 그러므로 가장 강력한 간증은 가족이 인정하는 신앙입니다.

증인의 삶은 거창한 일이 아닙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 자리에서 정직을 선택하고, 손해를 보더라도 옳은 일을 선택하며, 아픈 사람 곁에 함께 있어 주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충성하는 것입니다.

개인뿐 아니라 교회도 살아 있는 증거가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저 사람 대단하다.”
“저 교회 크고 훌륭하다.”
라고 말하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이렇게 말하게 해야 합니다.

“저 사람을 보니 하나님이 정말 살아계신 것 같다.”
“저 교회를 보니 하나님이 살아 역사하시는 것이 보인다.”

Living God, Living Proof.
살아계신 하나님, 그리고 그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보여 주는 살아 있는 증거.

그 증거가 바로 우리 자신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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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에서 중용의 삶으로 (“Two things I ask of you, LORD”)